이런 생각으로 진행된 태터앤미디어의 기업방문프로젝트, 일명 "블로거가 간다"
꼬날님과 함께 블로거들이 관심있어할 기업리스트를 작성하고, 행사기획안을 만들어 기업홍보팀에 연락을 했습니다. 이 기획안을 꼬날님에게 입수하신(?) 헤럴드경제 권선영기자님이 합류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4월 17일 첫번째로 구글코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http://blog.tattermedia.com/63 과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4/29/200804290036.asp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님 표현대로 '미디어 1.0과 미디어 2.0의 만남'이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첫 인상은 소문으로만 듣던 그대로였습니다. 까페에는 음료수와 과일, 과자가 가득 쌓여 있었고, 심지어 컵라면까지 있더군요. 제가 도착했을 땐, 구글러 2분이 wii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잠시 둘러본 사무실은 3-4명의 구글러가 한 방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었구요.(TNC와 공통점은 자유롭게 일한다는 거고, 차이점은 컵라면은 자기 돈으로 사먹어야 한다는 거~~~)

제 왼쪽에 계시는 분이 헤럴드경제의 권선영 기자님.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9시 넘어서까지 진행되었는데, 블로그와 신문을 통해서만 보던 구글의 철학을 이원진, 조원규 대표로 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과 블로거들의 질의시간에서 제가 느꼈던 점은 바로 "자신감"이었습니다. 밖에서는 "검색 점유율이 2%밖에 안되는군", "한국에선 역시 네이버야!"라는 부정적인 시선들이 있지만, 정작 구글코리아는 여유있었고, 그들만의 원칙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의 힘을 믿기때문에 TV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대표님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에 남더군요.
태터앤미디어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1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블로거가 기업이나 단체관계자를 만나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취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첫 출발은 블로거들이 관심있는 IT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블로거들이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대통령도 만나러 가고, 청와대도 방문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덧) 헤럴드경제에 제가 파워블로거(^^;)로 소개되었는데, 사실 전 그날 간담회의 사회를 맡았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