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민주당 정세균대표와 블로거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태터앤미디어에서는 '블로거, 2009 한국사회를 묻는다'라는 거창한 주제로 각계 오피니언리더들을 블로거들과 함께 만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였고, 23일 7시부터 9시 45분까지 2시간 30분 넘게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종종 느끼는 거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는 것과 실제 만나보면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정세균대표는 무척이나 솔직하고 어찌보면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수야당으로서 여러 이슈를 커버하느라 바쁜 와중에, 정동영 전 의장의 귀국과 보궐선거 출마로 인해 무척 힘들어 보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자세한 내용은 꼬날님이 정리하신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거간담회에서는 현재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동영 전 의장의 출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 중 기억이 남는 것이 있다면,
미디어몽구 :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다면 현 정부만큼 욕을 먹으셨을지..
정세균 : 우리는 이 정도로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단일단 남북 문제를 이 정도 파탄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쇠고기 문제나 언론언론 악법 같은걸 만들어 갔을 리도 만무하다. 경제 역시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생각이다.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는 사회 안전망을 확충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렇기그렇기 때문에 국정 전반에 걸쳐 우리가 훨씬 잘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있다.
정대표님의 이야기처럼,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남북관계나 언론법 개정과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예상하지 못한 또다른 문제들이 생겼겠지요.^^
다음주에는 한나라당의 임태희 정책위의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어떻게 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덧)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과의 간담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